존경하는 대한발의학회 회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대한발의학회의 8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인하대병원 재활의학과 김명옥 교수입니다. 그동안 우리 학회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전임 회장, 이사장과 임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도움과 격려로 이번 임기를 맡게 되었는데,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대한발의학회는 창립 이래로 춘계 및 추계 학술대회와 워크샵을 통하여 인체에서의 발의 기능과 질환에 대한 다양한 학술 발표와 실기교육을 해왔습니다. 또한 회원들에게 분기별 e-letter를 통해 기본적인 개념부터 최신의 연구에 이르기까지 많은 정보를 제공해왔습니다. 저는 우리 회원들이 발 질환에 대한 풍부한 자료에 기반하여 최신 치료를 토론하는 공간을 마련하고 새로운 생각에 대하여 충분하게 의견을 나누는 장을 만들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생각과 의견을 잘 받들어 우리 학회가 국내외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3년여 간의 긴 코로나 팬데믹으로 그동안 많은 모임이 비대면으로 열렸고 학회 활동에도 큰 제약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정상화의 과정을 거치며 다시 오프라인 모임들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참으로 다행한 일입니다.

우리 학회는 타 학회에 비하여 회원 수는 적은 편입니다만 여느 타 학회에 뒤지지 않은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회원들이 많습니다. 많은 경험을 가진 분들의 생각과,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진취적 기상을 모아 토론의 장에서 생각과 경험을 교류하여 서로 발전하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매우 열정적인 대화와 협동을 바탕으로 더 나은 발 건강을 위한 방법을 모색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회원 여러분과 관련분야 전문가 간에 지속적인 협력과 의견교환을 모색할 것입니다.

그동안 회원 여러분들께서 대한발의학회를 지지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는 저를 비롯한 이사장, 학회 임원들에게 아낌없는 성원과 세심한 충고를 부탁드립니다.

대한발의학회 회원 여러분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6월 1일
대한발의학회 회장 김명옥